한·일 정상 첫 통화…이 대통령 “상생 방향 모색 기대”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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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통화에서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양국 정상 간 통화는 이날 정오부터 약 25분 동안 이뤄졌다.
한·일 정상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강 대변인이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통화에서 이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했고, 이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에게 “오늘날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며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 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