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아니어도 된다”···성동구, 하반기 청년 행정체험단 모집[서울25]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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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지난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대학생으로 제한했던 자격요건을 폐지하고 ‘청년’으로 요건을 완화했다. 학력 구분 없이 성동구에 거주하는 20대 청년이라면 누구나 행정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대학 재학생은 물론,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모집인원은 총 70명이다. 접수일 기준으로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2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2024년 하반기 및 2025년 상반기 참여자는 제외된다.
최종 선발된 행정체험단은 성동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도서관 등에 배치돼 7월 7일부터 8월 5일까지 22일간 근무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행정·복지 지원 업무를 비롯해 워크숍 참여, 정책 아이디어 제안 활동 등도 함께 한다.
한편 올해 상반기 청년 행정체험단에는 70명 모집에 250명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자들은 관내 41개 기관 및 부서에 배치돼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이 우리 사회에서 공정한 경험과 기회를 누리며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학력 제한 없는 청년 행정체험단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 행사/접수 신속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선발하며, 선발 결과는 7월 30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