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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미 수출, 관세 영향 가시화…하반기 악영향 확대 우려”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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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행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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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경상수지 흑자가 외국인 배당 등의 이유로 전월보다 30억달러 이상 줄었다. 향후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면 수출이 둔화되면서 하반기부터 경상수지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를 보면, 4월 경상수지는 5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4개월 연속 흑자 흐름이지만 전월(91억4000만달러)에 비해 34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월간 흑자 폭은 4월 기준으로는 2015년, 2014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컸다.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249억6000만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179억7000만달러)보다 69억9000만달러 많다.
전월보다 5억달러 증가한 4월 상품수지 흑자(89억9000만달러)가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했다. 수출(585억7000만달러)은 반도체 등 IT(정보기술) 품목의 호조가 지속하면서 1년 전보다 1.9% 증가했다.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16.9%)·무선통신기기(6.3%)·의약품(22.3%) 등이 늘고, 석유제품(-13.8%)과 승용차(-4.1%)는 줄었다.
지역별로는 유럽연합(18.4%)·동남아시아(8.6%)에서 호조를 보인 반면 미국(-6.8%)·일본(-5.3%)에선 고전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자동차 부품 등의 대미 수출은 미국 관세 영향이 일부 나타나고 있고 하반기 이후 그 영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입은 495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1년 전보다 5.1% 감소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석탄(-38.5%)·원유(-19.9%)·가스(-11.4%) 등 원자재 수입이 10.4% 줄고, 소비재 수입도 2.1%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해외에서 일을 해서 벌어들인 임금, 투자를 해서 벌어들인 투자소득의 합인 본원소득수지는 3월(32억3000만달러) 흑자에서 4월 1억9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4월 외국인 대상 배당지급 집중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적자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그간 순대외금융자산 증가로 외국으로부터의 배당수입이 늘면서 예년 4월에 비해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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