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 음악, 오케스트라로 듣는다···내달 3일 공연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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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유재하의 대일고 후배인 비올리스트 유동훈이 총괄 기획을 맡았다. 유동훈이 소속된 클림(KLIM)오케스트라(악장 고진영)는 플루티스트 박해미, 오보이스트 강신우와 협연해 유재하의 음악을 들려준다.
유재하는 1987년 단 한 장의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를 남기고 20대 중반의 나이에 요절한 비운의 음악 천재다. 데뷔작이자 유작인 이 앨범에 실린 곡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사랑하기 때문에’, ‘가리워진 길’, ‘지난날’ 등은 아직까지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애프터눈 레코드는 “이번 콘서트는 단 한 번의 단독 콘서트 없이 우리 곁을 떠난 유재하의 음악을 오래 아껴온 팬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한국 대중음악사의 보물 <사랑하기 때문에>의 오케스트라적 요소를 더욱 깊이 해석하며 원곡의 의도를 최대한 그대로 유지한 편곡으로 연주된다”고 전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제작된다. 내달 3일 오후 7시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