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G7 일정 접고 조기 귀국…“중동상황 때문”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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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주요 무역 협정에 서명하는 등 좋은 하루를 보냈다”며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중동 상황을 고려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저녁 각국 정상들과 만찬 후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복귀하는 대로 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 결정으로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더 격화하는 상황이 전개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양국의 충돌을 해결하려는 외교적 노력이 무산되거나, 이란이 우라늄 농축 전면 중단을 거부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벙커버스터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미국에 초대형 벙커버스터인 GBU-57 지원을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이란의 산악 지역 포르도의 지하 깊숙한 곳에 건설된 핵시설을 지상 작전 없이 파괴하려면 미국의 초대형 벙커버스터가 필요하다.
한편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전망이던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