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같은 갯벌의 도시 ‘고창의 봄’을 걷다
작성자행복인
- 등록일 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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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운산은 고창의 정신적 지주로 불린다. 선운산 능선을 따라 걷는 서해랑길 42코스는 한국의 284개 둘레길 중 베스트 34에 꼽힐 만큼 아름답다. 여행작가 김수남씨와 함께 선운산 나들이를 떠나 봄의 풍광을 맘껏 즐겨본다.
고창 앞바다에는 바둑판처럼 다닥다닥 붙은 만돌 염전이 있다. 고창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천일염 생산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염전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뒤를 잇겠다며 도시 생활을 접고 내려온 김지현씨는 소금밭 지키기에 열심이다.
고창은 물총 조개라 불리는 동죽과 조개의 여왕 백합의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도 유명하다. 좋은 모래와 깨끗한 환경 덕분이다. 회, 구이, 탕 등 백합 정식의 맛을 느껴본다. 오후 7시20분 방송.